(존칭 생략)
이문세의 아침 라디오 에서 장기하와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을 했더랬다.
장기하와 동행한 미미시스터즈는 기존의 캐릭터 대로 인순이에게 인사를 안했더란다. 거기에 인순이는 화가 나서 스튜디오를 나가고 방송 초반에는 격양된 목소리였단다.
이에 양쪽 모두 지지자들이 나오고 미미가 잘 못했네, 인순이가 잘 못했네 말들이 많다.
사실 나같이 어줍잖은 정도의 관점에서 봤을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쪽 말을 들어보면 이쪽이 맞는거 같고, 저쪽말을 들어보면 저쪽이 맞는거 같고. 그래도 내가 이 사건(이라고 할 필요까지 있을까 모르겠지만)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예로부터 동방 예의지국이라 불리었고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예절이 사회생활의 중요한 덕목이 되는 그런 나라다. 나는 이런 문화를 굉장히 지지하는 편이다. 내가 그런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런것 보다는 문화적 다양성인 측면에서 봤을때 그 지지도는 올라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서양의 문화에서 가장 본받아야 하는 점을 고르라고 하면 개인의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 외국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더하면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사회가 만들어 진다. 하지만 우리민족이 예전부터 중시했던 '정'이라는 따뜻한 덕목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너무 딱딱한 사회라고 불평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내가 집을 나서서 골목에 있는 구멍가게에 가서 담배를 받으며 돈은 내일 드리겠다고 하면 슈퍼 할아버지는 그리 하라면서 허허 웃으면서 보내 주실 것이다. 강호동이 지방의 시골동네에 가서 웃는얼굴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재롱을 떨면 밥과 반찬을 내주신다. 그게 우리 민족이 가진 정이라는 그 어느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감정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 '정'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얘기하고자 하면 '정'과 '예절'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내가 아무리 웃으며 이야기를 해도 내가 구멍가게 할아버지에 대한 예절이 없으면 할아버지는 어디서 헛소리를 하냐며 쫓아내실 거다. 아무리 강호동이가 TV에서 웃기고 해도 집에 무턱대고 찾아와 협박하듯이 밥좀 달라고 하면 그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시원하게 밥이며 반찬이며 퍼줄까.
미미시스터즈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김창완은 공중파 방송에서도 미미시스터즈의 무례한 행동을 웃으며 넘기고 했었는데 인순이는 너무 오버한 감이 있다라는 의견들이 있다. 하지만 김창완은 같이 인디밴드를 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그냥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미 그런 컨셉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인순이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여자애 둘이 와서 선배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콧대 높이고 있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수 밖에 없다. 게다가 미미시스터즈를 단순한 가수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소한 오해에서 오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장기하가 방송이 끝난후 제대로 설명을 했을 것이고 미미시스터즈도 충분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정중히 사과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건 후에도 컨셉 운운하면서 그대로 밀고 나갔더라면 더 이상 장기하 음악은 듣지 않으련다.)
아무튼 요는 그 어느 누구도 잘 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해프닝은 약간의 오해로 생간 트러블일 뿐이지 미미시스터즈와 인순이의 인격을 가지고 뭐라 할 부분이 아니라는 거다. 그런 문화는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아무튼 굉장히 오래 전 부터 우리나라의 문화로 내려오던 윗사람, 아랫사람간의 예의라는 부분에서 생긴 오해이고 결과적으로 미미시스터즈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확인은 할 수 없지만 분명히 내가 아는 가수 장기하라면 충분히 그 오해를 풀고도 남았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윗사람 아랫사람간의 쿨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순이를 욕한다면 딱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인순이는 혼혈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자란 한국 가수이고 그런 문화는 한국사람이라면 어렸을때 부터 몸에 배었어야할 우리나라의 문화의 일부분이었음을 이야기 해주고 싶다.
이문세의 아침 라디오 에서 장기하와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을 했더랬다.
장기하와 동행한 미미시스터즈는 기존의 캐릭터 대로 인순이에게 인사를 안했더란다. 거기에 인순이는 화가 나서 스튜디오를 나가고 방송 초반에는 격양된 목소리였단다.
이에 양쪽 모두 지지자들이 나오고 미미가 잘 못했네, 인순이가 잘 못했네 말들이 많다.
사실 나같이 어줍잖은 정도의 관점에서 봤을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쪽 말을 들어보면 이쪽이 맞는거 같고, 저쪽말을 들어보면 저쪽이 맞는거 같고. 그래도 내가 이 사건(이라고 할 필요까지 있을까 모르겠지만)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예로부터 동방 예의지국이라 불리었고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예절이 사회생활의 중요한 덕목이 되는 그런 나라다. 나는 이런 문화를 굉장히 지지하는 편이다. 내가 그런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런것 보다는 문화적 다양성인 측면에서 봤을때 그 지지도는 올라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서양의 문화에서 가장 본받아야 하는 점을 고르라고 하면 개인의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 외국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더하면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사회가 만들어 진다. 하지만 우리민족이 예전부터 중시했던 '정'이라는 따뜻한 덕목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너무 딱딱한 사회라고 불평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내가 집을 나서서 골목에 있는 구멍가게에 가서 담배를 받으며 돈은 내일 드리겠다고 하면 슈퍼 할아버지는 그리 하라면서 허허 웃으면서 보내 주실 것이다. 강호동이 지방의 시골동네에 가서 웃는얼굴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재롱을 떨면 밥과 반찬을 내주신다. 그게 우리 민족이 가진 정이라는 그 어느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감정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 '정'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얘기하고자 하면 '정'과 '예절'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내가 아무리 웃으며 이야기를 해도 내가 구멍가게 할아버지에 대한 예절이 없으면 할아버지는 어디서 헛소리를 하냐며 쫓아내실 거다. 아무리 강호동이가 TV에서 웃기고 해도 집에 무턱대고 찾아와 협박하듯이 밥좀 달라고 하면 그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시원하게 밥이며 반찬이며 퍼줄까.
미미시스터즈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김창완은 공중파 방송에서도 미미시스터즈의 무례한 행동을 웃으며 넘기고 했었는데 인순이는 너무 오버한 감이 있다라는 의견들이 있다. 하지만 김창완은 같이 인디밴드를 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그냥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미 그런 컨셉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인순이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여자애 둘이 와서 선배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콧대 높이고 있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수 밖에 없다. 게다가 미미시스터즈를 단순한 가수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소한 오해에서 오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장기하가 방송이 끝난후 제대로 설명을 했을 것이고 미미시스터즈도 충분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정중히 사과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건 후에도 컨셉 운운하면서 그대로 밀고 나갔더라면 더 이상 장기하 음악은 듣지 않으련다.)
아무튼 요는 그 어느 누구도 잘 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해프닝은 약간의 오해로 생간 트러블일 뿐이지 미미시스터즈와 인순이의 인격을 가지고 뭐라 할 부분이 아니라는 거다. 그런 문화는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아무튼 굉장히 오래 전 부터 우리나라의 문화로 내려오던 윗사람, 아랫사람간의 예의라는 부분에서 생긴 오해이고 결과적으로 미미시스터즈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확인은 할 수 없지만 분명히 내가 아는 가수 장기하라면 충분히 그 오해를 풀고도 남았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윗사람 아랫사람간의 쿨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순이를 욕한다면 딱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인순이는 혼혈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자란 한국 가수이고 그런 문화는 한국사람이라면 어렸을때 부터 몸에 배었어야할 우리나라의 문화의 일부분이었음을 이야기 해주고 싶다.
태그 : 아뭔얘긴지나도모르겠다, 읽다병맛나면그냥가세뮤



덧글
2009/07/25 00:4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kiha 2009/07/26 14:09 # 삭제 답글
이 내용은..... 거의 소설인데요. 남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창작인듯 합니다.
ertjetj 2009/07/27 00:17 # 삭제 답글
제가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이문세씨 라디오를 듣고있는데 갑자기 인순이씨가 인사성이야기를 거론하시면서 장기하와 얼굴들 분들한테 막 뭐라고 좀 하시길래 왜저러지...그랬는데 인사를 안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문세씨가 컨셉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이젠 인사 잘 하라고 좋게좋게 마무리 하려는데 계속 인순이씨가 '그래도 선배한테 인사를 해야지. 내가 여기 안나오려다가 어쩔 수 없이 나왔어요' 계속 이러시길래 미미시스터즈분들도 좀 어쩔줄 몰라하시고 그런거 있었어요. 세대차이가 정말 심하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ㅋ 누가 나쁘다, 착하다 할수는 없지만 제 소견으로는 인순이씨가 계속 그 얘기를 거론한건 좀 아니었다고 봐요. 라디오에서 계속 그 얘기만 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