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술을 끊은지 2달이 되어간다.
한번의 회식을 제외하고 술을 입에 댄적이 없으니.
슬픔과 고통을 술을통해 풀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기로 했다.
술은 슬픔을 해소하고 기쁨을 배가 시켜주는 게 아니라
어떤 감정이든 더 깊게 빠져 들게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당분간 술은 입에 대지 않기로 했다.
2.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어떤 어려움 보다
근 두달간 겪었던 일들이 더 감당하기 힘들다.
이제 어느정도 해결되 나가는 것 같더니.
어느샌가 잊고 있었던 일이 나를 또 힘들게 한다.
3.
나는 겁이 많다.
그래서 항상 조심하고 두번, 세번 확인 하는 편이다.
그래서 무서워 하는 것도 많았다.
그런데 요새 느끼는 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고, 그 다음은 돈이다.
그리고 그 둘이 만나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무섭다.
4.
이제 자주 좀 글을 써야겠다.
예전엔 머리로 생각한 말들이 입밖으로 나올때 정리가 안되서 문제 였는데
이제는 아예 머리로 생각하는 것들이 정리가 안된다.
글로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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